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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있는 인천에서 이번에는 출근 시간대 일부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 등에 따르면 오늘(23일) 새벽 4시부터 인천시 계양구 작전서운동과 계산동 일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주민들은 아침에 제대로 씻지 못하고 출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북부수도사업소 측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관로 내 수압이 낮아져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1만 2천 세대 정도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복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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