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07.0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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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외교부가 오는 28일 3차 외교전략조정회의를 연다. 미중 갈등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 모색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주재한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당국자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민간 및 학계까지 총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외교전략조정회의는 지난해 7월 출범해 두 차례 열렸던 바 있다. 미중 무역갈등 상황에서 우리 기업 등의 이익을 보호하는 대응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회의도 이런 기조의 연장선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콩 국가보안법,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장비 사용,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을 통해 미중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중국 외교공관 폐쇄 조치가 나오기에 이르렀다.
김 대변인은 미중 간 갈등상황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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