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 가운데 선정된 후보자들이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명단에는 미국 내 600개 공립학교에 태권도를 보급한 김경원 태권도 교육재단 이사장, 아프리카와 중동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한 김정배 아중동한상총연합회장, 세계한인호텔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앞장선 김현태 재일본규슈한인연합회장, 28년간 영국에서 한인 입양인을 도운 박화출 비비드 푸드 대표, 브라질에서 35년간 한인과 현지인에게 의술을 펼친 서주일 나사렛 병원장 등 98명이 올라갔다. 미국 하와이에서 인술을 펼쳐온 서세모 의사와 현지인 재난 구호에 앞장섰던 오찬익 재일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고인이 된 2명과 7개 동포단체도 포함됐다.
공개 검증 기간은 8월 4일까지이며 후보자 공적 의견이 있으면 재외동포과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수상 여부와 훈격은 9월 확정된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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