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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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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 “한미연합훈련 선제적으로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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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기독교청년연합(YMCA), 흥사단, 민주노총 등 17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8·15 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5일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 앞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요구했다.

추진위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정책 전환의 가늠자는 한미워킹그룹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길이며, 8월 예정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선제적 중단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안보 책임자 일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것이 정부의 정책 전환으로 이뤄질지는 의문"이라며 신임 통일부 장관과의 면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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