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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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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미국보다 한국서 먼저 본다..8월26일 개봉[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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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이 전 세계 개봉일을 재조정했다. 한국에서는 8월 26일에, 미국에서는 오는 9월 3일에 개봉된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테넷’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올 여름 개봉을 결정했다. 북미 개봉 전 내달 26일부터 국제적으로 개봉을 진행하는 것. 다만 아직 중국에서는 개봉 계획이 없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측은 북미를 제외한 외국 영화 시장이 안전하게 다시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미국보다 먼저 아시아 및 유럽 개봉을 재조정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례적으로 다른 국가에서 먼저 개봉을 결정하게된 것.

이에 따라서 ‘테넷’은 오는 8월 26일~28일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 먼저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의 개봉으로 한국 영화 시장이 활력을 찾을 것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넷’은 먼저 8월 26일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에서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미국에서는 오는 9월 3일, 일본에서는 9월 28일 개봉을 결정했다.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만큼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은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가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는 과정을 그린 SF 영화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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