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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친문' 클리앙 등 4개 웹사이트 압수수색…"朴 2차 피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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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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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인 규명을 위한 서울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경찰서 앞에서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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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2차 피해를 수사하는 경찰이 친문(親文) 성향의 '클리앙' 등 4개 웹사이트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클리앙 등 4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은 이날 서버 관련 자료를 넘겨받으며 악성 게시물 및 댓글 작성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댓글 작성자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모욕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지난 1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온라인상 2차피해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향후에도 2차 피해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에 따라 엄정 수사할 예정이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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