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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이탈리아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국가 비상사태 기한을 10월 1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탈리아 하원이 29일 표결에서 정부가 요청한 국가비상사태 연장안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재적 의원 중 찬성 286명, 반대 221명, 기권 5명이 나와 가결됐습니다.
앞서 상원도 찬성 157명, 반대 125명으로 이를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의회 승인 없이 봉쇄를 포함한 각종 방역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시행할 수 있습니다.
행정 절차가 대폭 단축되는 것은 물론 방역 정책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권한도 커집니다.
이탈리아는 중국 우한 출신의 60대 관광객 부부가 처음으로 로마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1월 31일 6개월 시한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비상사태 연장은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하루 2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도 제2의 감염파동 우려가 나온데 따른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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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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