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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청이 재난 문자로 침수 소식을 전했다.
30일 대전 서구청은 "오늘 오전 8시 30분 정림동 우성아파트 앞 침수로 인해 통행제한 중이니 우회해달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이날 새벽부터 최대 150mm까지 내린 폭우에 대전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대전 갑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대전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정림동 우성아파트에 침수가 일어나면서 주차돼있던 차들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계속 나오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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