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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환경부 "인천 외 수돗물 유충 312건, 화장실 등 외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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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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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수돗물 상황정보’ 홈페이지./사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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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모두 외부 유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3~29일 전국 수돗물 유충 발생 민원은 총 2318건(인천 1452건, 인천 외 866건)으로 이중 실제 현장에서 유충이 확인된 사례는 612건으로 집계됐다.

수돗물에 유입된 유충사례는 인천에서만 256건으로 대부분 정수장 활성탄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외부에서 유입된 유충사례는 356건(인천 44건, 인천 외 312건)으로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화장실, 욕실 바닥 등 외부 요인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이날부터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우리동네 수돗물 상황’에서 매일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및 처리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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