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기준 총 9건의 유충 민원이 있었으며 7건은 수돗물 공급계통과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2건은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황범순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가능정수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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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환경부 조사 결과 인천시 정수장의 유충 발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유사 민원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천 외 지역 유충 민원사례는 발견장소와 생물 종류, 정·배수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모두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확인됐다.
또 전국 일반정수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배수지와 수용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있었지만 배수지나 수용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여과지에서 걸러져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는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의정부시는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에 날벌레 등의 번식·유입방지를 위한 시설물 밀폐 및 소독 실시를 당부하는 동시에 하반기 저수조 청소를 앞당겨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민형식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의정부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날까지 위생관리와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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