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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북 사흘째 최대 235㎜ 폭우…침수·붕괴로 이재민 3명 발생(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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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홍수특보 모두 해제…농경지·주택 침수·산사태 등 피해 속출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개 폐쇄…다리 밑 도로 등 20곳 통제

31일까지 최대 200㎜ 큰비 예보…위험지역 대피·외출 자제 권고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나보배 기자 =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사흘째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 전북에 주택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했다.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0㎜의 큰 비가 또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안 235㎜, 전주 완산 234㎜, 완주 225.6㎜, 임실 신덕 217.5㎜, 순창 166.9㎜, 장수 163.6㎜, 무주 158.5㎜, 부안 156㎜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