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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미술의 세계

온라인 미술품 거래소 고집합 ”35년 이상 경력 전문가 통해 작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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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집합을 서비스하고 있는 다타 조세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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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술 작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미술 작품의 거래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미술 작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스타트업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비비 마켓’을 운영하던 (주)다타의 조세명 대표는 “고미술 시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문화예술의 대중화가 기성세대에만 국한되어 있어 발전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다타는 온라인 미술 작품 거래 서비스인 ‘고집합’을 론칭했다. 현재 35년 이상 경력의 전문 수집가를 통해 작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경매 및 비공개 대면 판매에 숨겨진 작품가를 공개하여 ‘고집합’이 보유한 90% 이상의 작품들을 정찰제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박수근, 이우환, 김환기, 오지호, 이인성, 배동신 작가 등 유명작가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컬렉터나 인테리어를 위한 작품들도 다수 판매 중이다. 또한 작가 리미티드 에디션 판화부터 해외 다양한 작품들도 소개하여 미술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집합’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품이나 원하는 스타일의 작품을 문의로 남겨주면 1:1 상담으로 최대한 소비자가 원하는 작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미술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미술 작품의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국내 미술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 최근 나를 위한 투자와 힐링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그림을 보고 내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집합’을 사용한 김근식씨는 “소수 유명작가의 작품을 보기 위해 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이제 더 이상 발품을 팔지 않고도 숨겨진 작가의 작품이나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어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해외 소비자들도 이러한 ‘고집합’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여러 작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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