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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송혜교, 현빈과 루머 부인에 中 누리꾼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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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비난에 노이즈 마케팅이라고도 반발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현빈과의 재결합설이라는 중국발 가짜 뉴스로 난감한 처지에 직면한 송혜교의 중화권 인기는 상당하다. 한류 스타들 중에서도 단연 발군에 속한다고 해도 좋다. 특히 본토인 중국 내 인기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송중기와의 결혼, 이혼설이 모두 중국 언론에 의해 먼저 터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지 않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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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현빈의 재결합설의 근거가 된 한 중국 누리꾼의 글. 동거설까지 주장했다./제공=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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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기는 급기야 그녀가 한때 연인이었던 현빈과의 재결합했다는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반응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하지만 중국의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 가짜 뉴스를 믿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일부는 자신이 살기 위해 중국 언론을 폄훼하는 송혜교 측을 맹비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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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현빈. 31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내 언론에서도 꽤나 핫한 뉴스의 주인공들이 됐다./제공=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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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비난은 나름 설득력이 전혀 없지도 않아 보인다. 둘이 재결합했다는 증거가 되는 사진이 한국에서 왔다는 움직이기 어려운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지 않나 싶다. 만약 뉴스가 가짜라면 책임은 한국에 있다는 얘기도 된다. 이들은 때문에 송혜교 측이 “중국 언론이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냈다.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는 요지로 중국 매체들을 폄훼하는 행보를 맹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송혜교 측이 중국 매체를 무고한다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국뽕 누리꾼들은 송혜교가 자작극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려 했다는 의심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주가를 올리려 했다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전혀 엉뚱한 분석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래저래 이번 파문은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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