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2일 오전 6시 현재 강원 충청 지역 등의 집중호우로 충북선 및 태백선 전 구간 열차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중단은 충북선 삼탄~공전 간 선로 토사유입에 따른 것으로 충북선 전 구간(제천~대전)의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 태백선 입석리~쌍용 간 선로에도 토사가 유입돼 태백선 전 노선(제천~동해) 열차가 운행 중단 상태다.
중앙선은 봉앙~제천 간 선로 토사유입에 따라 1개 선로로 상·하행 모든 열차를 운행하면서 운행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철도는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복구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열차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열차운행 중단 및 지연이 발생되고 있다"면서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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