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웨더아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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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하구핏'이 2일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 규모로 북진 중이다.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을 칭한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는 2일 오전 9시께 태풍 하구핏이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0hpa, 시속 11km의 속도의 규모로 발생했다고 알렸다.
태풍 하구핏은 북쪽으로 서서히 북북서진하다가 4일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지점부터 태풍 하구핏은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6일에는 함흥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때 태풍 하구핏은 중심기압 1002hpa, 시속 27km의 중대형급 상태의 태풍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장마전선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태풍 하구핏은 6일 백령도 부근과 함흥지역 쪽에 상륙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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