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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본격 착수…전국 1만3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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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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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올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착수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경기지역 매입임대주택 10곳, 영구임대 단지 8곳에 대한 사업이 시작된다. 올해 사업물량은 총 1만300가구(매입임대 1만가구, 영구임대 300가구)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구임대 단지는 군산나운4, 익산부송1, 광주하남1, 광주각화1, 대전판암4, 대전둔산1, 대전둔산3, 제천하소4 등 8곳 300가구이며 지난달 31일 대전둔산3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모두 첫 삽을 뜨게 된다.

매입임대주택도 지난달 31일 서울·경기지역의 매입임대주택 10곳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163가구, 경기 2299가구, 인천 1208가구, 강원 39가구, 충북 149가구, 대전 789가구, 대구 433가구, 경남 221가구, 부산 1080가구, 전북 220가구, 광주 247가구, 제주 152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 내외부 에너지 절감·생산을 가능토록 해 기후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 위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성능의 경우 고성능 단열재, 창호, LED 조명 등을 교체할 시 대전둔산3 사업장 기준 에너지 소비량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올해 추진한 사업결과를 반영해 표준사업모델 구축하고 사업지침을 제시하는 등 사업 확대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더욱 많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에너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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