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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집중호우 피해 속출, 뉴딜펀드 만든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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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물 폭탄' … 저수지 붕괴, 주택 침수 등 피해 속출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낮 12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소방청,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안성에서 조립식 패널 건물 붕괴로 50대 남성 A씨가 사망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4명이 희생됐다. 충북 단양에서는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 중이다. 서울 강남역 인근의 보행도로가 일시 침수됐지만 현재는 배수가 완료된 상태다. 충북 충주에서는 고속도로 비탈면이 유실됐고, 강원 횡성에서는 주택 1동이 반파되기도 했다.

​▲'뉴딜펀드' 만든다...원금보장에 '3%+α' 수익률 보장

정부가 3%대 수익률의 뉴딜펀드를 조성한다. 이는 한국판 뉴딜의 재원을 조달함과 동시에 은행 예금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0%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국민에게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2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당정은 이달 중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출시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與윤준병 "전세→월세 전환 정상…전국민 월세 시대 온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전세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독특한 제도이기는 하지만 전세제도는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운명을 지닌 제도"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대차 3법 처리와 관련된 윤희석 미래통합당 의원의 본회의 5분 발언에 대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니다"며 이렇게 적었다.

​▲이동걸·정몽규, 2개월 만 재회동...아시아나 M&A 최종 담판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을 두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최종 담판'을 한다. 특히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 회장은 배수진을 치고 현산 측을 강도 높게 압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정 회장이 휴가에서 복귀(오는 8일)한 직후 최종 만남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은은 '전면 재실사 거부'가 인수 무산을 위한 책임 전가용 카드로 활용될 수 있어 최대한의 신의성실을 다하는 차원에서 재실사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현산의 제안을 수용하되 실사 기간 등 세부안에 대해선 주도권을 쥐고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재난지원금 효과'에 카드 사용 늘어…법인카드 사용은 뚝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민간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카드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법인카드 사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는 2일 이런 내용의 2020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22조5000원, 56억100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 1.8% 증가했다.
아주경제


이승요 기자 winyo@ajunews.com

이승요 win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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