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경기·인천과 충청·강원·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어제부터 오늘 오후 10시 30분까지 모두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또 실종자는 8명, 부상자는 모두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민은 384세대 658명으로 집계됐고 인근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천444명에 이릅니다.
주택 침수는 155건이 발생했고 산사태는 경기와 충북 지역에서 모두 107건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밖에 공공시설물 피해로는 경기지역 저수지 두 곳이 무너진 것을 비롯해 충북선 등 철로 토사유입이 4건, 충북지역 도로 침수 14건 등 입니다.
충북지역에서는 토사 유출 8건, 사면붕괴 2건, 하천시설물 일부 붕괴 17건도 일어났고 충주시에서는 토사 유출로 고속도로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동두천, 연천 등에서 도로 8곳 충북선, 태백선, 중앙선 등 철도 5개 노선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상습침수 지하차도 7곳과 둔치 주차장 78곳의 출입도 막혔습니다.
이밖에 북한산·태백산·속리산 등 11개 국립공원 246개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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