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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 IT 죽이기 나선 트럼프

미국 이어 호주도 中 틱톡에 보안조사 착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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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총리, 정보기관에 보안 위협 여부 조사 요청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TikTok)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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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호주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TikTok)에 대한 보안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틱톡은 앞서 인도에서 이미 사용이 금지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31일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 등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를 놓고 이 앱을 조사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정보기관에 틱톡의 보안 위협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는 전날(2일) 보도했다.

ABC는 호주 내무부는 또 틱톡이 제기하는 개인정보 보호나 데이터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고, 중국의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도 이와 유사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일부 의원들은 중국 IT업체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틱톡 사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틱톡은 ABC에 사용자들은 데이터 보안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호주 사용자들의 정보는 중국을 포함해 어떤 외국 정부에도 전달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몇달 동안 중국에 대한 국제적인 반발이 거세지면서 중국 IT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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