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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면 교통통제…잠수교·증산교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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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서울시 내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3일 서울시는 한강과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오전 5시 5분께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5분 1단계 진입램프를 통제했고 5분 뒤인 오전 5시 10분 본선도 통제했다.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도 이날 오전 5시 20분을 기해 전면 통제됐다. 이는 불광천이 통제 수위인 9m를 넘은 데 따른 조치다.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수위가 7.55m를 넘었고, 계속 상승하고 있어 전날 오후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현재 한강공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관악구 도림천 등 16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4일 오전 3시쯤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190㎞ 부근 육상으로 도착한 뒤 이튿날인 5일 오전 3시께 중국 상하이 서쪽 약 280㎞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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