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세 사람'.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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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장욱진, 권오상, 정연두 등 국내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따라 해보는 온라인 행사가 열린다. 미술과 놀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6일 '소장품 집콕놀이'를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술관 소장품 9점을 확인한 뒤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를 재창조해 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다 해시태그(#국현집콕놀이 등)를 달아 올리면 된다. 미술관은 이중섭의 ‘부부’ ‘애들과 물고기 게’ ‘세 사람’, 김종태의 ‘노란저고리’, 장욱진의 ‘까치’, 김중현의 ‘춘양’ 등을 제시해뒀다.
행사에 참여하는 즉시 미술관은 월드비전을 통해 저소득층에 도시락도 전달한다. 한 달 뒤 참여자 111명을 뽑아 문화상품도 제공한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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