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임 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임 조치.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뉴질랜드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관에게 외교부가 오늘(3일) 귀국을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외교관에 대한 즉각 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단시간 내 귀국하도록 조치했다"며 "여러 가지 물의를 야기한 데 대한 인사 조치 차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당 문제를 언급하며 해결을 요구한 지 6일 만의 조치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뉴질랜드 측이 공식적으로 요청을 하면 형사사법 공조나 범죄인 인도절차에 따라 협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관 A씨는 지난 2017년 말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현지인 남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뉴질랜드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