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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중국, 미국산 플라스틱 신소재 PPE 반덤핑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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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캡처. 상무부는 3일 미국산 폴리페닐렌에테르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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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3일 미국산 폴리페닐렌에테르(PPE)를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난퉁싱천(南通星辰)합성재료 등 중국의 PPE 업체들이 지난 6월 미국 경쟁사들의 덤핑 판매 행위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며 조사를 신청했고, 심사한 후 반덤핑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신소재인 PPE는 열에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많이 쓰인다.

상무부는 2019년 한 해 미국산 PPE의 덤핑이 이뤄졌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사기간은 2021년 8월3일까지다. 필요한 경우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중국의 미국산 PPE 반덤핑 조사 결정은 미국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틱톡 금지를 검토하는 등 미중 갈등이 심해지는 와중에 나왔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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