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일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불법적인 심야 쿠데타에서 네바다의 클럽하우스 주지사는 공화당이 그 주에서 승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체국은 준비 없이 우편투표 수송량을 결코 처리할 수 없었다며 주를 훔치기 위해 코로나19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법정에서 보자"고 위협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 민주당이 주도하는 네바다주 의회가 모든 유권자에게 자동으로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우편투표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 것입니다.
우편투표 여부는 주 정부가 결정하는 것으로 주 의회 법안에 민주당 소속인 스티브 시솔락 주지사가 서명하면 확정됩니다.
보편적인 우편투표는 부재자 투표처럼 신청한 유권자에게만 투표용지를 보내는 게 아니라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유권자에게 용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량의 우편투표를 관철하려는 네바다주 민주당의 시도에 항의하고 있다'며 시위하는 사진을 소개한 트윗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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