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 사태 장기화땐 확대
코로나 검사소는 진료동, 검체채취동으로 분리돼 운영되며 의사 및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할 계획이다. 화성캠퍼스 임직원뿐 아니라 인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임직원 등 총 5만8000여 명이 화성 검사소에서 의심증상 발생 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검사소 운영비, 인건비 등을 모두 회사에서 부담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국가 핵심 산업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이 커 직접 코로나 검사소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코로나 검사소를 다른 사업장으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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