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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올해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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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올해 검단신도시 드림로∼국도 39호선 간 도로 확장 공사 착공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도로 확장 공사는 총연장 2.98km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18.5m→25.5m)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인천과 경기 김포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구간 490m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7월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신청서를 제출 받아 주민 열람 공고를 거쳐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9월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한다. 2021년 본격적인 검단신도시 입주에 발맞춰 도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영 인천시 시설계획과장은 “드림로 확장으로 출퇴근길 상습 정체 구간인 수송 도로 삼거리 교통체증 해소와 인천과 서울 간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광역교통 개선으로 인천 서북부의 개발사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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