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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속보]홍남기 부총리 “태릉골프장 외에 그린벨트 개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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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신규 주택 공급부지와 관련해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은 검토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 협의’에 참석해 “주택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양적 확대 위해 물량과 내용 면에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반분양은 물론 청년, 무주택자 위한 공공 분양과 장단기 임대를 최대한 준용되도록 고려하겠다”고 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주택가격 안정은 정부의 최대 민생과제”라며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철저히 하고 시장교란 행위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군부지 및 이전기관 부지 등 신규택지를 최대한 발굴하고 고밀도 재건축 등 공공성 강화를 통한 도심내 (주택) 공급확대가 필요하다”며 “주택공급 확대 지역에 교통대책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 3040세대와 노후장년층에 맞춤형 주택과 복지시설이 마련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협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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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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