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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김태년 "전국민 내집 한채…1가구 1주택 시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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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대폭 확대 적극 검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정부의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추가 공급 방안 발표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후 "무주택 서민이 쉽게 내집 마련하도록 공공주택 공급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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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투기 근절, 투기 이익 환수, 무주택자 보호라는 부동산 안정화 3법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투기 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저해하는 반칙 행위로 민생 수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필요시 모든 행정·정책수단을 동원해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종합부동산세법 등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강화하는 부동산세 관련 법안 처리와 관련해 "부동산 시장 안정은 민생 현안이지 정치적 공세 대상이 아니다"라며 "미래통합당은 그러나 마치 (부동산 가격) 폭등을 자신의 정치적 소재로 삼는듯한 계산정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2·16 대책의 후속 입법을 처리 못 한 것이 지금의 부동산 과열로 이어진 시행착오를 또 다시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에 맞춰 소비촉진 대책이 신속히 나와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내년 본 예산에 지역사랑 상품권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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