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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충북 청주시 외국인 3명 코로나19 확진…한달만에 지역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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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에서 한 달 만에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청주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와 30대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0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30대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청주 서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향신문

4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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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입국한 이들은 한집에서 생활해왔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은행, 약국. 식당 등 다중 집합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이 방문한 시설 등에서 만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충북에서 지역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3일 옥천군에서 대전발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만이다.

또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세네갈인도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한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6명(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인 8명 포함)이다.

이 중 70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6명은 치료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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