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충북도 이재민 집단시설 코로나19 방역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을회관 등 85곳 방역관리자 배치…424가구 724명 임시거주시설 생활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이재민 임시거주생활시설. (사진=최범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임시 대피자들의 집단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다.

충북도는 도내 이재민 임시거주시설로 지정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모두 85곳에 별도의 방역관리자를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도내 이재민은 284가구 555명, 임시 대피자는 241가구 465명으로 이 가운데 현재 424가구 724명이 임시거주시설 등에 생활하고 있다.

도는 이재민 집단시설에서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출입자 관리와 주기적 소독·환기를 비롯해 개인 방역 수칙 준수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임시주거시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와 2m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다소 불편하겠지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