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역대급 집중호우’ 피해에 NH농협손보 “모니터링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NH농협손보 ‘농작물재해보험’ 신고건수 8000건…피해금액 미정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 집중호우가 계속된 3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이 침수된 모습.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최근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타하면서 농‧축산업자들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태풍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작물재해보험을 운용하고 있는 NH농협손해보험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풍수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의 피해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5개 손해보험사와 행정안전부가 운용하고 있는 풍수해보험의 피해 접수건수는 3일 오후 기준 총 240여건, 피해금액은 약 11억원으로, 집중호우가 끝나면 피해 신고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NH손보가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 피해건수도 폭증해 3일 오후 기준 8257건을 기록했다. 피해금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충청‧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접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NH손보 관계자는 “수해관련해서는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며 “신속한 피해접수, 사고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경영안정이나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 주재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피해농가 각종 금융지원 ▲살균제 할인공급 ▲피해복구 일손돕기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