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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영록 전남지사 "경로당을 코로나·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가꿔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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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노컷뉴스

(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3개월 이상 운영이 중단됐던 도내 마을 경로당에 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는 "경로당을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가꿔달라"고 주문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순천시 저전 제일경로당을 찾아 폭염과 코로나19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순천시로부터 폭염대책을 보고받은 뒤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폭염 및 방역 관리자로 지정해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면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 안부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도내 9121개소 마을 경로당 중 7200개소(78.9%)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판매업자 등 외부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잘 지켜 마을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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