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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국제표준화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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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제안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가 국제표준화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국제표준화기구, 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작업표준안은 국제표준화 제정을 위한 첫 단계로 앞으로 작업반 초안, 위원회 안, 국제표준안 등을 통과하면 국제표준으로 제정됩니다.

이번 표준안은 우리나라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의 관련 기술위원회인 TC 304에 제안한 것으로, 석 달가량 국제투표를 거쳐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에 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난 2월 칠곡 경북대병원이 처음 도입한 뒤 현재 전국 50여 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되려면 각 단계 투표 등을 거쳐야 해 3∼5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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