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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Asia마감]"美경기 확장했다"…아시아 증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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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 오른 2만2573.6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2.14% 오른 1555.26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주춤하면서 안정감이 강해진 것이 투심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일본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고 실적 발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IT 기업들에 대한 개인 투자 의욕이 커졌다.

앞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석 달째 회복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의 미국사업 부문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도 한몫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2.6에서 54.2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간 것이다.

중국 증시는 전장 대비 0.11% 오른 3371.69에 장을 마무리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 경기 지원과 부양책을 내놓을 거란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뒤집었다.

홍콩 항생지수는 1.98% 오른 2만4932.58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1.57% 상승한 1만2709.92에 거래를 마쳤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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