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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부산시, 안전한 여름 ‘무더위쉼터’ 폭염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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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사상구 희망경로당을 방문해 불편하거나 애로사항을 살피고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2020.08.04.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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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혼자 살고있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은 폭우와 함께 긴 장마가 끝나고 지난달 31일 폭염주의보가 올해 처음 발효된 이후 8월 들어 1일 폭염 경보로 격상된데 이어 지난 3일 밤에는 첫 열대야가 관측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사상구 희망경로당을 방문해 불편하거나 애로사항을 살피고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장애인이 살고있는 세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동구지역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변 권한대행은 이에 앞서 지난달 동구 안창마을과 온천천 범람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비피해 복구와 폭염 상황 등을 살피고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더위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시민들께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능한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보충해 건강관리애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폭염에 안전한 부산 구축’을 목표로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에 취약한 실외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농어촌 온열질환자 예찰 및 안전수칙 홍보용 드론을 도입하는 등 폭염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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