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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용인 옛 연인 살해유기 피의자는 중국교포 49세 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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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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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옛 애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4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인 중국교포 유동수(49)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키로 했다.

이번 사건이 법에서 규정하는 신상공개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달 25일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과거 교제했던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인근 경안천 주변 자전거도로의 나무다리 아래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유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중"이라며 "유씨는 계속해 혐의를 부인 중이지만 혐의를 입증할 관련 증거 등을 확보한만큼 빠른 시일 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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