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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사랑교회 관련 1명 등 서울 확진자 6명 증가…총 16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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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송파·성북·영등포구서 각 1명씩 발생

은평구에선 신규 확진자 2명 발생도 포함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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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신규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서울 지역에서 6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27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62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0시 대비 6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6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1명 ▲기타 3명 ▲경로확인중 1명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도봉·송파·성북·영등포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나머지 2명은 은평구에서 나왔다.

송파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나온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 1명(관내 101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지동에 거주하는 101번 확진자는 사랑교회 교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가격리 상태로 이동 동선은 없었다.

101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그는 지난 3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북구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성북구 44~45번 확진자)이 발생했다. 가족관계인 44번 확진자와 45번 확진자는 각각 3일과 4일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북동 거주자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왔다.

44번 확진자는 지난 2일, 45번 확진자는 3일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다시 받았다. 44번 확진자와 45번 확진자는 각각 3일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도봉구에서는 확진자의 가족이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관내 6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도봉구 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다만 아직 이 확진자에 대한 상세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악구는 전날인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 146번 확진자 현황도 공개했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고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영등포구는 무증상 확진자 1명(영등포구 73번 확진자)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동에 거주하는 73번 확진자는 증상은 없었으나 지난 3일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이날 은평구 확진자가 관내 직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몸살 증상이 있었고 지난 3일 청구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4일 확진 판정됐다.

서초구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지난달 23일부터 24일, 28일부터 31일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하나은행 서초동지점(서초대로 286)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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