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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찰청 차장에 송민헌·서울경찰청장에 장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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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

[경향신문]

경향신문

정부가 4일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치안감·오른쪽 사진)을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에, 장하연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왼쪽)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내정하는 경찰 고위직 인사를 했다.

치안감이던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 이동했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과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도 인천지방경찰청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각각 치안정감 승진을 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으로 경찰 조직 내 6명이다. 이번 인사에 포함된 치안정감 5명 외에 1명인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한 송민헌 내정자는 경북 칠곡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한양대 대학원(법학 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9년 경정으로 임용됐다. 서울청장으로 전보된 장하연 내정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치안감 승진자는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유진규 서울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청 정부관리부장, 김준철 서울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청 3부장, 송정애 충남청 2부장 등 7명이다. 이번 인사는 김창룡 경찰청장 취임 후 단행됐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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