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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광운대 박재영 교수팀 ‘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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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광운대 전자공학과 연구팀의 박재영(왼쪽) 교수와 박사과정 연구원 푸카르. 사진 광운대 제공


광운대 박재영 교수 연구팀(전자공학과)은 최근 손가락 움직임으로 얻어지는 고출력의 마찰전기를 활용해 전원이 없이도 미세한 손동작을 연속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연압력 센서를 개발했다.

박 교수는 “제작된 센서는 우수한 감지 특성과 기계적 견고성을 갖기 때문에 손동작 감지와 제어 시스템, 수화 통역 시스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지능형 로봇, 드론, 게임, 브이알/에이알(VR/AR)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감지·제어하기 위한 ‘스마트 글러브’(고감도의 소형 유연압력 센서를 각 손가락 관절 마디에 붙여 제작된 글러브),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포함한 무전원 무선 손동작 인식시스템을 제작했고 손의 움직임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성이나 텍스트로 변환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광운대의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연구 전문저널인 엘스비어(ELSEVIER) 출판의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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