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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독일 휴가철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의사노조 "2차 확산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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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사노조는 휴가철을 맞아 독일 내 코로나 환자가 늘고 있다며 이미 2차 확산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의사노조는 현지 일간지에 이미 독일이 조금씩 증가하는 2차 확산기에 있다며 코로나 사태 이전 생활로 돌아가려는 욕구 등이 방역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은 지난 6월 이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평일 3백~5백 명대 수준을 유지해오다 최근 최대 9백 명대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 주말 베를린에선 약 2만 명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통제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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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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