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무려 5종의 신제품을 한번에 공개할 예정인데요. 기대감 또한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미 외신이나 '팁스터'들을 통해서 상당한 정보도 흘러나온 상황입니다. 그동안 공개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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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어떤 스마트폰이 공개되나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20일 자사 뉴스룸에서 이번 언팩을 통해 5종의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언팩에서는 하반기 플래그십 '갤럭시노트20',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2' 등 2종의 스마트폰이 공개됩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6.7인치형 플랫 디스플레이의 일반 모델, 6.9인치형 엣지 디스플레이의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S펜의 지연 속도가 9ms로 줄었고, 포인터 기능이 추가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게이밍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이 강화돼 갤럭시노트20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모델의 가격은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의 가격은 145만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갤럭시Z폴드2는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6.2인치형, 펼쳤을 때 7.7인치형으로 커집니다. 전작은 접었을 때 4.6인치형, 펼쳤을 때 7.3인치형입니다. 접었을 때 전면 디스플레이 또한 지난해 출시된 전작에 비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Q. 그 외의 모바일 기기들은요?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모바일 기기들도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날인 4일 이베이, 11번가 등 일부 국내외 온라인 오픈마켓에는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잠깐 동안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갤럭시워치3의 경우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심전도와 혈압 측정은 물론 '애플 워치'가 선보인 낙상방지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전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허가받은 만큼 국내에서도 이러한 기능들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버즈 라이브에는 갤럭시버즈 제품군 중에선 처음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강낭콩 모양의 외형에 2개 스피커와 3개 마이크가 내장될 예정입니다.
Q. 행사에 '깜짝 손님'도 있나요?
삼성전자는 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언팩 2차 공식 예고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언팩에서 공개될 신제품의 윤곽을 나타낸 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위치한 수원 디지털시티의 전경을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일 행사에 출연할 것으로 보이는 이들의 면면이 잠깐 나오기도 했는데요. 바로 삼성전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방탄소년단(BTS)이었습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20' BTS 에디션은 온라인 예약 판매 시작 후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과 BTS의 결합 또한 대단한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백준무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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