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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중진공, 패션업계 중소 벤처기업 지원…원자재 공동구매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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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중소 벤처기업 '경영난 해소 위한 지원방안' 마련

아시아투데이

중진공은 지난 6월 17일 패션업계 중소 벤처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 7번째부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서순희 던필드알파 대표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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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 중소 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6월 17일 진행한 패션업계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 피해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금 지원과 제도개선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생산 활동에 필요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 3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이 공동으로 원자재 구매, 기술개발, 수출 협업 등을 추진하는 경우 협동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해당 자금의 예산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자금을 신청한 중소벤처기업이 정부조달이나 대기업, 공공기관 등 우량한 원청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이를 정책자금 지원 평가에 반영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중진공은 이밖에도 △물류시설 구축 지원 △패션업종 인력양성 지원(패션 관련 특성화고 9개교 지원) △비대면 상담 활성화 등 정책자금, 컨설팅, 인력양성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6월 간담회에 참석했던 서순희 던필드알파 회장(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은 중진공의 지원 방안이 패션업계를 비롯한 모든 중소기업에게 활력을 불러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업종 중 하나인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한숨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인 피해회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중소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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