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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中 랴오닝 코로나19 신규확진 '0'명, 신장선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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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상보) 본토확진 22명 모두 신장서 나와…누적 확진자 8만4491명]

머니투데이

[베이징=AP/뉴시스]17일 중국 베이징 싼리툰 거리에서 애플의 플래그십 매장이 새로이 문을 열면서 몰려든 애플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8%까지 추락했던 중국 경제가 2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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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우려가 컸던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자치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집단감염 조짐을 보였던 랴오닝(遼寧)성에선 지난달 22일 이후 14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본토에선 신장에서만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늘어, 누적 8만4491명이 됐다고 5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중 5명은 역외유입 사례다. 발생지역은 상하이(上海) 2명, 베이징(北京) 1명, 쓰촨(四川) 1명, 산시(陕西) 1명이다.

본토 사례는 22명인데 모두 신장에서 나왔다. 신장에선 지난달 30일 1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규환자가 급감, 1일 30명, 2일 28명, 3일 28명, 4일 22명을 기록했다.

랴오닝에선 지난달 30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랴오닝의 경우 코로나19가 통제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4명 나왔는데 이중 10명은 역외유입 사례다. 홍콩에선 4일 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명이었는데 소폭 늘었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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