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전경 |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우리나라 3대 도자기 발상지인 전남 무안의 도자산업 육성이 시작됐다.
국립 목포대가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무안군과 함께 육성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소공인의 집적지 내 특화센터 설치·운영으로 소공인의 조직화, 협업화를 유도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대는 무안군과 '무안 도자 소공인 특화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올해에만 국비와 군비(무안군)를 합쳐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해 매년 3억원 내외의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무안 도자 소공인 특화센터는 무안군 관내 도자 소공인을 대상으로 도자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각종 자생력 강화 사업, 교육 컨설팅사업, 마케팅사업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전남 무안의 도자 소공인 육성을 위해 도자 전시실, 상담실, 시험장비 등 공용시설과 3D 프린터 활용 등도 지원한다.
중장기 무안 도자의 명품화·국제화를 목표로 도자 산업 활성화 토대 구축, 무안 도자 브랜드 가치 제고,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 청계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생활도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조영석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5일 "디자인 제작, 마케팅사업, 판매망 구축까지 도자 산업 전반에 걸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생활자기의 대중화와 국제적인 명품 브랜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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