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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중국 코로나 진정세…신규 확진 20명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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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7명 중 본토 22명 모두 신장서 나와

연합뉴스

코로나19 환자 발생한 중국 신장 우루무치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20명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5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본토에서는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자치구에서만 22명이 확인됐다. 그동안 연일 감염자가 나오던 랴오닝(遼寧)성은 신규 환자가 없었다.

해외 역유입은 5명이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100명을 넘었다가 이후 닷새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점차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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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발생한 중국 신장 우루무치
(신화=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통계로 잡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24명 발생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했던 랴오닝성 다롄(大連)에 대해 대규모 핵산 검사를 한 결과 추가 감염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 추세가 이어지는 신장 지역에 대해선 봉쇄, 이동 금지 조치 등을 강화하고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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