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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폭발... 레바논 파견 우리 동명부대는 피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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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 "사고 발생 베이루트와 80㎞ 떨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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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의 대규모 폭발 부상자가 항구 인근 병원 밖에서 치료를 기다리며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베이루트=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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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으나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견된 국군 동명부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5일 오전 베이루트 폭발사고와 관련 "동명부대는 사고 현장과 거리가 있어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동명부내는 2007년부터 레바논 남부 티르 지역에 파병돼 평화유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베이루트 지역과는 80㎞ 가량 떨어져 있다.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후 베이루트 항구에서 2차례의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3,700여명이 부상했다. 폭발이 규모 4.5 지진의 충격과 같아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현장에서 7.3㎞ 떨어진 한국대사관 건물 4층의 유리 2장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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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의 대규모 폭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이송하고 있다. 베이루트=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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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견된 동명부대 280여명과 국민 140여명이 체류 중이지만 외교 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 없다. 외교부는 "레바논 정부와 협조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피해 확인 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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