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저중 누리마루장학회 사도장학금 전달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관저중학교 '누리마루장학회'는 지난 3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모범 학생 9명에게 사도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다자녀가정 등 취약 계층 학생과 학업에 열의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모범 학생 등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1학년 4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에게 모두 180만원(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누리마루장학회는 희망하는 교사가 자율적으로 월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2009년부터 12년째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재학생들에게 사도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윤이중 교장은 "학생들이 사도장학금에 담긴 뜻을 잘 간직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한 도전과 노력으로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유능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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