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7개 분야 1만6000명 참여 [대구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대구시는 5일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 참여자 1만6685명을 선발해 6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자리 분야는 생활방역지원 8501명을 비롯해 공공휴식공간개선 449명, 공공업무지원 1373명, 청년지원 1585명 등 7개분야 914개 사업이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어린이집, 학교, 도시철도역사, 전통시장 등에 마련된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전체 참여자 중 연령과 성별을 통틀어 50대 여성이 3246명(19%)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 참여 전 직업으로는 무직이 4695명(2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는 아동·청소년시설에서 일하는 3570명에 대해 성범죄 경력과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 조회를 거쳤으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치되는 6228명은 참여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2만3000여명에 대해 소득, 재산, 실직 기간, 휴·폐업 여부 등을 확인해 선발을 마쳤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이번 사업에 선발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사업취지와 선발 기준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개인적 사정 등으로 중도포기자 발생시 대체 인력도 즉시 채용할 예정이다.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희망일자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활기찬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