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1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 대비 850원(+7.42%) 오르며 '대세주'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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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의 주가는 지난달 6일 6550원에서 한 달 새 2배 가까이 폭등했다. 주가수익비율인 PER은 -22.08을 기록하고 있다.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코로나 항체 신속진단키트 개발로 주목 받았다. 지난달 26일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9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과 브라질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5일 기준 각각 475만, 280만여 명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수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가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최대주주인 우리들제약의 주가도 동반상승했다. 엑세스바이오가 거래정지됐던 4일에도 우리들제약 주가는 상승제한선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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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리들제약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47% 빠진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 엑세스바이오가 크게 힘을 쓰지 못하자 본주에 대한 상승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의약품과 비만치료제, 건강식품 등을 제조하는 의약품업체인 우리들제약은 엑세스바이오의 주식을 27.31%(지난해 말 기준) 소유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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