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개별소비세 혜택 줄어”
자동차 업계에서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폭 축소와 해외 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물량 부족 등으로 수입차 판매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7월부터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1.5%에서 3.5%로 높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수입차 등록대수는 14만80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8767대)보다 14.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월에만 5215대를 팔아 1위를 지켰으며 BMW 3816대, 아우디 2350대,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요율 변동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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